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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현, K리거 100명이 선정한 최고 선수


[OSEN=이건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는 선수들이 뽑는 시즌 최고의 선수상이 있다. PFA(잉글랜드 프로선수협회)가 뽑는 이 상은 선수들이 직접 투표를 하기 때문에 대단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맨유)가 뽑혀 생애 최고의 한 시즌을 보냈음을 증명했다.
만약 한국에서 이런 투표를 했다면 누가 뽑혔을까? 국내에는 이런 투표가 아직까지 없지만 어느 정도 표심을 가늠할 수 있는 설문조사가 진행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지난 29일 창간한 '포포투 한국판'에서 K리그 선수들을 대상으로 'K리그 최고의 23인'을 선정했다.
100명의 K리거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설문 조사에서 성남의 미드필더 김두현이 총 365점을 얻어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K리거들은 저마다 "최전방과 수비, 경기 전체를 볼 줄 아는 선수다. 앞으로 한국 축구에 큰 밑거름이 될 선수다" 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체 득표수의 70%이상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음은 두 말할 나위가 없다.
김두현의 뒤를 이어 모따가 2위를 차지했다. 모따는 265점을 얻어 2위에 올랐다. 3위는 이천수로 189점을 획득했다. 그는 'K리그 최고의 프리키커'로도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100명의 K리거들은 김학범 감독을 K리그 최고 감독으로 선정했으며 그의 뒤를 이어 최윤겸 감독, 장외룡 감독을 최고 감독 대열에 올려놓았다.
이 밖에 '포포투' 창간호에는 박지성이 뽑은 마이 퍼펙트 11과 폴 스콜스, 세스크 파브레가스, 마이클 에시엔 등의 독점 인터뷰를 실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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