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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내년에는 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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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경이 기자] 배우 장근석(20)이 신년 계획을 묻는 질문에 “쉬고 싶다”고 밝혔다. 26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쾌도 홍길동’의 제작발표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장근석은 “2008년 초반까지는 ‘쾌도 홍길동’ 촬영을 열심히 해야겠고 그 후에는 계획 A와 B가 있다”며 “계획 A는 쉬는 것이다. 학교 생활을 하면서 친구들도 만나고 배우고 싶은 것도 배우고 내 안에 많은 것을 담고 싶다”고 밝혔다. “계획 B는 학교도 휴학을 하고 여행을 다녀보고 싶은 것이다”며 “굳이 해외가 아니더라도 가방을 메고 지방을 다니고 싶다. 지방의 여인숙에서 사진도 찍고 할머니랑 이야기도 해보고 싶다. 전 아직까지 세상이 너무 신기하다. 그런 것들을 다 접근하고 만져보고 싶다. 그 안에서 저를 많이 찾고 싶다”고 계획을 설명했다. ‘쾌도 홍길동’의 창휘 역으로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2007년은 저 자신을 너무 소진시키는 한 해였기 때문에 더 담아둬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처음에는 안 하려고 했다”며 “하지만 대본을 읽고 나서 창휘라는 캐릭터가 눈에 딱 들어왔다. 이건 무조건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도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처음 맡는 악역으로 동작보다는 내적인 것, 눈빛으로 감정을 표현하고 싶다”며 “창휘의 감정과 눈빛으로 잔 동작 없이 깔끔한 선에서 악의 심리를 표현하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장근석은 2007년 그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냈다. 올해 초에는 SBS ‘인기가요’ MC로 발탁돼 진행자로서의 면모를 발휘했다. 가을에는 영화 ‘즐거운 인생’으로 관객들을 찾아갔으며 내년 1월 1일 개봉을 앞둔 영화 ‘기다리다 미쳐’의 홍보 일정으로 빡빡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다. 또한 현재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쾌도 홍길동’의 촬영을 소화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이기도 하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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