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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바’ 강마에 VS 강건우, “제 오케스트랍니다. 참견마세요” 최고 시청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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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민정 기자] MBC TV 수목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홍진아 홍자람 극본, 이재규 연출)에서 강마에(김명민 분)와 강건우(장근석 분)의 지휘를 걸고 펼치는 자존심 싸움 장면이 실시간 최고 시청률 26.6%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AGB닐슨 미디러 리서치가 제공하는 실시간 시청률(서울기준, 광고 제외)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베토벤 바이러스’는 방송이 시작되자 마자 동시대에 방송되는 ‘바람의 나라’와 ‘바람의 화원’을 제치고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바람의 나라’와 ‘바람의 화원’이 시청률의 큰 변화 없이 13~14%대의 실시간 시청률을 기록하며 엎치락뒤치락을 반복하는 동안 ‘베토벤 바이러스’는 20%의 시청률을 넘으며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강마에의 도움 없이 교향악 페스티벌에 참가하려는 강건우와 강마에 사이에 신경전이 전개되면서 시청률의 고공 행진은 계속됐다. 카라얀의 지휘법을 고수하는 강마에는 건우에게 자신의 방식을 따르기를 강요하고 건우는 “곡은 지휘자의 해석에 따라 달라진다”며 클라이버의 자유로운 지휘법을 유지하겠다고 반항한다. 결국 건우는 강마에에게 “선생님이 원하시면 싸워 드리죠. 앞으로 연습하는 곳에 오지 마십시오. 간섭하지 마시고 참견도 하지 마세요. 제 오케스트랍니다. 제가 지휘자예요”라며 강마에를 밀쳐 냈고 이 장면은 26.6%라는 실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이 날 방송에서는 치매 증세가 점점 심각해져 하이든(현쥬니 분)을 딸 영주로 착각하는 김갑용(이순재 분)과 이를 안타깝게 여기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모습이 방송됐으며 이 장면 역시 22%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22일 방송된 ‘베토벤 바이러스’에는 피아니스트 서혜경이 임동혁과 리처드 용재 오닐에 이어 세 번째 카메오로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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