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 장근석, "배우로서 음악할 뿐…가수 데뷔 NO"
OSE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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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근석이 “배우로서 음악을 할 뿐, 가수로 데뷔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SBS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홍성창)에서 극중 애이엔젤(A.N.Jell)의 리더 황태경 역을 맡은 장근석은 최근 드라마 OST PART2를 통해 직접 부른 ‘굿바이’와 ‘말도없이’가 연일 화제를 모으면서 가수 데뷔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장근석은 “배우로서 연기를 위해 음악을 할 수는 있지만, 배우라는 틀을 잃으면서 까지 음악을 하고 싶지는 않기에 가수로 데뷔 할 생각은 없다”고 가수 데뷔에 대한 관심을 일축했다. 이어 “영상 편집을 하면서 음악의 힘을 가장 크게 느꼈다. 어떤 음악을 어떻게 삽입하느냐에 따라 장면의 느낌이 굉장히 달라진다. 아무리 영상이 멋지고 내용이 좋더라도 음악만이 가질 수 있고 만들어 줄 수 있는 힘이란 것이 있다는 것을 깨달게 되었다”며 “그런 것처럼 배우가 어떤 목소리와 눈빛으로 연기를 하느냐도 연기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기에 음악은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줄 수 있는 엄청난 감성 충전소이며 연기를 하는 원동력이기도 해 음악과 나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장근석은 “음악과 함께 책을 읽고 메모를 하고 시나리오를 쓰고, 여행을 하면서 영상도 촬영하고, 보고 듣고 쓰고 느끼는 이 모든 것들이 진정성을 담은 연기를 펼칠 수 있는 에너지가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남이시네요’에서 천재적인 음악성을 지닌 아이돌 그룹 A.N.Jell의 리더 '황태경' 역할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장근석은 영화 ‘즐거운 인생’, ‘도레미파솔라시도’를 통해 프로 못지않은 기타 실력을 선보였고,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는 지휘와 트럼펫 실력을 선보이며 음악적인 재능을 뽐내왔다. 특히, ‘미남이시네요’ OST PART2 ‘굿바이’와 ‘말도없이’, ‘베토벤 바이러스’ OST ‘들리나요-part.2’를 비롯 여러 광고음악 등에서 노래를 불러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bongjy@osen.co.kr 트리제이 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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