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이시네요', 일본-대만-태국 판매 '쾌거'…"이제 시작이다"
OSE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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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홍성창)가 일본에 이어 대만, 태국에 판매되는 쾌거를 이뤘다. '미남이시네요'의 제작 관계자는 24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달 초쯤 대만·태국과 수출계약을 완료했다"며 "대만과 태국 외에도 동남아 여러 국가들이 높은 관심을 보여,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방송이 시작되기 전부터 이미 일본에 선판매 되기도 했던 '미남이시네요'는 내년 초 일본에서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해외의 팬들이 온라인 등을 통해 이미 드라마를 접하면서, 재밌고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며 "드라마 촬영장으로 많은 해외 팬들이 팬레터와 선물을 보내오고 있다. 최근 진행된 일본 오키나와 해외 로케 촬영 당시에도, 일본은 물론 중국과 대만 등에서 몰려든 팬들로 그 인기를 실감했다"고 전했다. '미남이시네요'는 아이돌 그룹의 일상과 풋풋한 로맨스로 국내에서도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장근석을 비롯, FT아일랜드의 이홍기, 정용화, 박신혜는 신(新) 한류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 다른 드라마 고위 관계자는 "많은 국가들에서 러브콜이 들어오고 있다. 금액을 정확히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 높은 가격에 계약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드라마는 끝나지만, 해외 시장 공략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오는 26일 16부를 끝으로 종영하는 '미남이시네요'는 극중 에이엔젤(A.N.JELL)의 엔딩콘서트를 비롯, 일본 로케촬영 등 다양한 볼거리로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bongjy@osen.co.kr SBS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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