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박신혜, 실제 사귀었으면 하는 드라마 커플 1위
OSE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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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남이시네요'의 남녀주인공 장근석-박신혜가 네티즌들이 실제로 사귀었으면 싶은 드라마 속 커플로 뽑혔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www.dcinside.com)'가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실제로 사귀었으면 싶은 드라마 속 커플은?"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장근석-박신혜가 1위를 차지했다. 총 5579표 중 3282표(58.8%)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은 장근석-박신혜는 극중 인기 아이돌그룹 멤버 황태경과 남장여자 고미남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최근 서로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깨달은 이들 커플은 조금 서툴지만 나이답게 풋풋하고 아기자기한 사랑을 선보이며 마니아층의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다. 이어 SBS '그대 웃어요'의 정경호-이민정이 1735표(31.1%)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극 초반 서로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대는 앙숙이었던 이들은 정경호(강현수 역)의 사랑 고백으로 드디어 본격적인 로맨스를 시작했다. 훈훈한 '만두남'과 통통 튀는 '상큼녀'의 만남에 시청자들 역시 '실제 커플 같다'며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3위에는 254표(4.6%)를 얻은 '미남이시네요'의 또 다른 러브라인, 정용화-박신혜가 이름을 올렸다. 박신혜(고미남 역)가 남장여자로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할 때마다 키다리 아저씨처럼 따뜻하게 감싸주며 '수건남'이란 애칭까지 얻은 정용화(강신우 역)는 조연임에도 그의 사랑을 지지하는 시청자들의 응원이 뜨겁다. KBS '아이리스'의 이병헌-김태희, KBS '천하무적 이평강'의 지현우-남상미, SBS '천만번 사랑해'의 정겨운-이수경 등이 그 뒤를 이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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