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앞둔 '미남이시네요', 시청률 반등없다
OSE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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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을 앞둔 SBS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가 시청률 반등을 이뤄내지 못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 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는 9.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일 9.4%, 18일 9.1%에 이어 3주 연속 한자릿수 시청률이다. 반면,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는 이날 29.6%를 기록했다. 지난 19일 기록한 28.0%보다 1.6%포인트 상승한 수치. MBC '히어로'는 4.7%로 뒤를 이었다. 오늘(26일) 종영을 하는 '미남이시네요'는 200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한 첩보 액션드라마 '아이리스'를 맞아 나름 선전했다. 특히 '아이리스'보다 한 주 앞서 시작했던 '미남이시네요'는 '아이리스'가 시작하자 곧바로 시청률이 눈에 띄게 하락했지만, 이내 입소문을 타며 두자릿수 시청률을 회복하기도 했다. 특히 '미남이시네요'는 시청률 면에서는 '아이리스'에 세배가량 뒤지고 있으나, 온라인에서 인기는 뜨겁다. 아이돌 그룹의 소상한 일상과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선보이고 있는 '미남이시네요'는 10대에서 30,40대까지 여성들의 높은 지지를 받으며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한편, 이날 '미남이시네요'는 부모님의 일에 대한 오해를 모두 푼 황태경(장근석)이 일본에 있는 고미남을 찾아가 사과를 하고 붙잡는 모습이 방송됐다. 또한 진짜 고미남이 나타나면서 고미녀는 에이엔젤(A.N.JELL)을 떠나 숨어지냈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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