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 복고걸 제일 잘어울리는 멤버는? "헤어스타일 예쁜 수영"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11.03 08: 00

미니앨범 3집 '훗'으로 돌아온 걸그룹 소녀시대가(윤아, 수영, 효연, 유리, 태연, 제시카, 티파니, 써니, 서현)이번 '레트로 스파이' 콘셉트에 잘 어울리는 멤버로 수영을 꼽았다.
타이틀곡 '훗'은 영화 '007'을 떠올리게 하는 전체적인 복고 리듬이 인상적인 곡으로 멤버들은 '레트로 스파이'란 콘셉트에 맞춰 60~70년대 할리우드 여배우나 바비인형을 연상케 하는 복고걸 모습을 보여준다.
소녀시대는 2일 오후 서울 압구정동 'Everysing(SM 노래방)'에서 진행된 단체 인터뷰에서 멤버들은 이번 콘셉트가 굉장히 마음에 든다고 입을 모으며 스스로 이번 콘셉트에 아이디어를 내고 참여했다고 밝혔다.

수영은 "음악을 듣고 '007'이나 '카우걸', 서부영화가 생각났다. 그런 느낌을 갖고 있었는데 멤버들 모두도 같은 느낌이었고 적극적으로 제안했다. 누가 들어도 명확한 콘셉트였다"라고 전했다.
화려한 여성적 매력이 물씬 풍기는 이번 콘셉트는 어느 때보다도 무대 올라가기 전 준비시간이 길다고. 그 만큼 헤어와 의상 등에 각별한 공을 들인다.
이번 콘셉트에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는 누구인 것 같냐고 묻자 티파니는 "다 너무 잘 어울린다. 그런데 수영 헤어스타일이 정말 예쁘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나머지 멤버들 모두 "수영의 머리가 정말 예쁘다"라며 수영의 헤어스타일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수영은 이번 콘셉트에서 부드러운 웨이브를 넣은 브라운 컬러 단발로 고전미와 도시적인 매력을 동시에 뽐낸다.
한편 소녀시대는 이번 깜짝 컴백에 대해 "숨기느라 힘들었다"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멤버들은 이번 컴백이 팬들에게 서프라이즈 선물같아 너무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며 일본 활동 등과 병행하면서 짧은 시간에 잠을 아끼고 무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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