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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특정 종교 비하 발언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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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경이 기자] ‘두시 탈출 컬투쇼’ 제작진이 특정 종교를 비하한 것에 대해 프로그램의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의 제작진은 “두시탈출 컬트쇼에서는 지난 11월 16일 게시판에 올라온 청취자의 사연을 토대로 한 종교단체의 선교방법과 세례관련 성찬예식에 대해 방송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작진의 실수로 사연의 진위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성경말씀을 듣고 세례를 원할 경우 즉시 주는 세례식과 떡과 포도주를 먹는 성찬식, 세례복의 색깔 및 교회 분위기를 마치 이상한 종교 집단인 것처럼 표현하고 종교 의식을 회화하하고 ‘그 교회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까 그곳은 135만 명 이 들어있는 전세계적으로 아주 큰 사이비교더라’고 방송한적이있습니다”라고 전했다.

“특정 종교단체의 명칭을 거론하지 않았지만 방송 내용의 정황이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에 관한 것임을 불특정 다수가 인식할 수 있었고 선교 방법이나 세례관련 성찬에식이 성경에 근거한 종교 의식임에도 불구하고 사이비적인 것으로 표현하여 그로 인해 <하나님의 교회> 135만 성도들과 목회자들에게 심적 고통을 끼쳐 드렸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사회봉사와 국가에 공헌하는 것을 중시하는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 선교협회>에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게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의 글을 전했다.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늘 따뜻하고 유쾌한 두시탈출 컬투쇼가 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립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컬투는 16일 방송에서 청취자의 사연을 방송하던 중에 직접적으로 해당 종교단체명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사이비’라는 표현을 해 시청자들로부터 특정 종교를 모독했다는 질타를 받았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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