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숨 쉬고 먹기 편한 ‘노타이(No-Tie)양악수술’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11.30 14: 18

매년 이 시기가 되면 수능을 마친 예비대학생들로 성형외과가 북적인다. 수험생이라는 이유로 소홀했던 미모를 업그레이드해 누구보다 세련되고 당당한 모습으로 이성친구를 사귀고 대학 생활을 즐기고 싶은 마음이 클 것이다. 외모는 사회적 경쟁력이라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취업을 앞둔 사람들도 제일 먼저 고민하는 곳이 외모 콤플렉스 개선이라고 입을 모아 말한다.
■ 양악수술 할까 말까
주걱턱, 돌출입, 안면비대칭 등의 증상이 있으면 심각한 외모콤플렉스가 되기도 하기만 윗니와 아랫니가 어긋나는 부정교합으로 인해 잘 씹지도 못하고, 부정확한 발음, 턱관절 통증과 소리 등의 기능상 문제를 일으켜 남모르는 고통이 배가 될 수 있다. 양약수술은 턱라인을 다듬어주어 외모콤플렉스를 해방시켜주면서 턱의 기능적인 문제까지도 개선이 가능한 일석이조의 수술이다.

양악수술은 위턱과 아래턱의 교합을 맞추는 수술로 교정치료가 동반되어야 하는 수술이다. 때문에 성형외과 전문의와 구강외과 전문의, 교정의가 협진해 정밀한 수술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마취과 의사가 상주하고 있는 병원인지 등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 아이디병원 박상훈 대표원장은 "얼굴뼈 성형을 하고자 할 때는 반드시 얼굴뼈 전문병원인지 확인해야 하며 무엇보다 의료진의 얼굴뼈 수술 경험이 많은지 알아봐야 한다"며 “통상적으로 얼굴뼈 수술 경력 10년 이상, 500건 이상의 양악 수술 경험이 있는 병원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 숨쉬고 먹기 편한 노타이(No-Tie)양악수술
양악수술을 결심했다면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수술을 받기 위해 신중하게 따져봐야 할 것이 있다. 대부분 양약수술을 했던 환자들이 제일 힘들었던 점은 수술 후 입을 벌릴 수 없게 위아래 치아를 묶어두는 ‘악간고정’을 했던 점이라고 입을 모아 말한다. ‘악간고정’은 짧게는 2주, 길게는 6주 동안 치아의 교합유지와 턱 뼈의 아묾을 위해 필요하다. 하지만 환자 입장에서는 수술 후 자연스레 입을 벌릴 수 없으므로 먹고 숨쉬고 말하는데 불편함을 감수해야만 했다.
 
‘예뻐지고 건강해지는데 이쯤은 감수해야지’라고 생각하며 참는 것은 이제 그만. 얼굴뼈 전문 아이디병원은 회복 기간의 어려움을 최소화한 ‘노타이(No-tie)양악수술’을 개발해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했다. 아이디병원의 임상경험에 따르면 양악수술 환자 중 약 80%의 환자가 노타이양약수술이 적용 가능하다. 박상훈 대표원장은 "노타이양악수술은 악간고정을 하지 않아 호흡이 자유롭다는 측면에서 기존 수술보다 더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며 “양악수술 전 치아교정을 생략하는 ‘선수술’에 이은 노타이양악수술의 개발은 아이디병원 얼굴뼈연구소의 소중한 산물"이라고 말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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