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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첫 콘서트, '순수+카리스마' 폭발 2만팬 열광







[OSEN=최나영 기자] 그룹 샤이니(온유, 종현, 키, 민호, 태민)가 국내 첫 단독콘서트에서 소년의 순수한 감성과 남성적 카리스마를 동시에 분출하며 2만여팬을 사로잡았다.

샤이니는 1월 1, 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번째 단독콘서트 '샤이니 월드'를 개최, 공연장을 가득 채운 초록색 레이저 물결 속 2만여 관객을 열광시켰다.

샤이니는 2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30분여에 달하는 시간 공연 동안 데뷔곡 '누난 너무 예뻐'와 히트곡 '링딩동', '루시퍼', '헬로', '쥴리엣', '스탠 바이 미' 등 총 30여곡을 부르며 노래와 퍼포먼스를 완벽 소화, '실력파 아이돌'임을 입증했다.

샤이니는 데뷔곡 '누나 너무 예뻐'에서 누나의 마음을 강하게 흔들며 소년의 순수함으로 보는 이를 매료시켰던 그룹인 만큼 아번 공연에서도 때묻지 않은 소년다운 감성이 가득한 무대를 많이 선보였다. '누난 너무 예뻐', '헬로', '산소같은 너' 등 뿐 아니라 스페셜 무대로 준비된 동요 '섬집아기'에서는 멤버 모두 순백의 천사를 연상케하는 콘셉트로 화려한 와이어 액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 다른 매력은 남성적 카리스마. '링딩동', '루시퍼' 등의 무대에서 보여줬던 샤이니만의 터프한 매력을 살려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스스로 그룹에서 '불꽃 카리스마'를 담당하고 있다고 말하는 멤버 민호 등이 파워풀한 에너지를 무대에서 쏟아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멤버 개개인이 공들여 준비한 특별 공연도 주목됐다. 각자의 개성을 십분 살린 솔로 무대들은 샤이니 안의 또 다른 매력을 끄집어내는 데 집중됐다.

키는 케샤가 피처링한 3OH!3의 팝송 '마이 퍼스트 키스'를 에프엑스의 크리스탈과 함께 선보여 활기하고 유쾌한 무대를 꾸몄다. 키는 크리스탈과 호흡을 맞춘 이유에 대해 "퍼포먼스 중에 여자주인공 필요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다가갔을 때 차갑게 밀어내줄 수 있는 사람(이미지)을 원했다. 크리스탈이 그런 쪽에서 너무 잘해주시더라"고 설명했다.

또 솔로버전으로 재편곡한 샤이니 미니앨범 2집 수록곡 '소년, 소녀를 만나다'를 선보인 태민은 어린 소년다운 순수함이 가득 묻어나는 무대를 꾸몄다. "노래를 못하는 편이라 조금씩 매일 꾸준히 연습하다보니 느는 것 같다"라고 겸손함을 보이기도.

이 외에도 온유는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의 수록곡 '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15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웅장하게 열창했고, 종현은 휘성의 곡 '걸즈'로 매력적인 보컬에 더해 직접 디제잉을 선보였다.
 
화이트와 블랙이 앞뒤로 재치있게 섞인 수트를 입고 등장한 민호는 어셔의 곡 'OMG'를 스페셜 게스트 슈프림팀의 쌈디와 함께 선보였다. 멋진 퍼포먼스와 함께 탄탄한 복근을 과시하는 팬서비스도 선사했다.

샤이니는 이번 공연에서 멤버 1인당 8벌의 의상을 갈아입으며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고자 노력했다. 특히 멤버들이 이번 공연에서 가장 힘들다고 꼽기도 한 와이어 액션이 돋보였는데 와이어를 탄 멤버들이 객석 뒷부분까지 이동해 팬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했다. 와이어 액션 외에도 발라드 무대에서도 각종 무대장치를 활용하며 재미를 더했고, 분수쇼 등의 이색 볼거리도 제공했다.

샤이니는 콘서트 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큰 무대에서 여러 곡들을 들려드리는 것이 설레고, 저희의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떨린다"라며 첫 단독 콘서트에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콘서트는 샤이니가 데뷔 2년 7개월만에 선보이는 첫 단독콘서트. 이번 콘서트의 타이틀인 '샤이니 월드'는 샤이니 팬클럽의 이름이기도 하다. 샤이니는 엔딩 멘트에서 "이번 공연은 여러분이 만들어주셨다"라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일 공연에는 소녀시대의 제시카, 슈퍼주니어의 최시원 등이 공연을 보러 왔으며 비스트, 2PM, 동방신기, 미쓰에이, 카라, FT아일랜드 등 동료 선후배 아이돌 그룹들의 멤버들이 공연장을 찾았다.

한편 샤이니는 이미 지난 12월 26일 일본 도쿄 요요기 국립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 일본 정식 데뷔 전임에 도 불구하고 2만 4천여명의 관객이 운집해 대성황을 이룬 바 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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