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 청춘들의 고군분투 생존기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1.06.16 17: 05

청년유니온 ‘레알청춘’ 출간
[이브닝신문/OSEN=김미경 기자] “겉모습으로만 판단하는 지금 청년들의 삶을 바로 아는 것, 진짜 청춘들의 속내를 들여다보는 것에서 청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답이 나올 수 있다.”
 

지난해 3월 국내 최초 세대별 노동조합으로 출발한 ‘청년 유니온’이 같은 해 5월 청년들을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기반으로 청년들의 고군분투 생존기를 엮은 ‘레알 청춘’(삶이보이는창)을 펴냈다. 유명한 교수나 직업 저술가가 아닌 청년들이 같은 처지에 있는 청년들을 만난 뒤 그들의 삶을 1년에 걸친 작업 끝에 글로 옮겼다.
 
저자들은 “실상 동시대를 살고 있는 청년이 아니면 청년들에게 집중되는 사회의 모습을 이해하기 쉽지 않다. 그렇기에 책의 주인공도 청년이라야 했고 그들을 인터뷰하고 글을 쓰는 사람도 청년이라야 했다”고 말한다.
 
이 책은 단순히 젊은 날의 고생담을 전하고 있지 않다. 정부는 물론 야당도 청년실업 문제에 대한 어떤 해결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의 진짜 청춘들의 속내를 말한다.
kmk@ieve.kr/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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