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가요계 책임질 '걸' Best 7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6.20 17: 18

인기 걸그룹들이 뜨거운 여름을 맞아 화끈한 신곡을 내고 가요시장에 출격한다.
 
에프엑스의 '핫 썸머', 시크릿의 '별빛달빛'이 무더운 날씨 아래 음원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걸그룹의 여름 시장 석권을 예고한 가운데, 각 기획사를 대표하는 인기 걸그룹들이 올 여름을 맞아 총출동할 예정이다. 

 
DSP미디어는 22일 레인보우의 신곡 '스윗 드림'을 발표한다. '투 미'의 연장선상에 있는 이 곡은 몽환적이고 달콤한 팝 댄스곡으로, 일본 유명 작곡가 다이시 댄스가 참여했다. 멤버들은 눈을 감고 춤을 추는 '잠자리 춤'을 야심차게 준비해뒀다.
 
이어 24일에는 YG엔터테인먼트의 2NE1이 컴백한다. 2NE1은 이날 신곡 '제일 잘 나가'를 발표, 시원시원한 매력으로 여름에 강한 2NE1의 위력을 맘껏 과시하겠다는 전략이다. 테디가 만든 '제일 잘 나가'는 일렉트로닉과 힙합장르가 혼합된 빠른 비트의 강렬한 곡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NE1은 7월 중 미니앨범까지 발매, 올 여름 가요시장을 주도하겠다는 각오다. 
 
내달 1일에는 코어콘텐츠의 티아라가 나선다. 티아라는 새 앨범 '존 트라볼타 워너비'를 발매하고, 복고풍으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 타이틀곡 '롤리 폴리'는 '보핍보핍'으로 티아라에게 대표곡을 선사한 신사동 호랭이가 최규성과 공동작곡한 노래로, 7080 세대의 향수를 자극시키면서도 20대에게 쉽게 다가갈 곡이다. 무대 역시 복고댄스와 허슬, 다이아몬드춤과 ABC춤 등으로 꾸며질 계획. 영화 '써니'로 시작된 복고 열풍이 올 여름 가요계에 안착할지 관심을 모으게 됐다. 
 
곧이어 포미닛의 현아는 솔로로 출격한다. 지난해 첫 솔로곡 '체인지' 무대에서 화끈한 골반춤으로 차세대 섹시스타의 탄생을 알린 그는 올해 성인이 된 만큼, 보다 더 파격적인 무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올 여름, 현아의 솔로에 이어 대표적인 '베이글' 스타 지나의 새 앨범까지 발표하며 전혀 색깔이 다른 두 섹시 가수를 여름 가요계 강자 자리에 나란히 올려놓겠다는 계획이다. 
 
애프터스쿨도 7월 중순경 컴백한다. 최근 '샴푸'로 여성스러운 매력을 강조한 애프터스쿨은 이번 여름을 맞아 또 다른 매력을 과시할 예정.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극비리에 매우 특별한 방식의 활동을 준비 중이다.
 
20일 2PM의 정규2집을 발표한 JYP엔터테인먼트는 미쓰에이 역시 활동시킬 계획이다. 아직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미쓰에이는 여름 컴백을 목표로 음반 작업에 한창인 상태. 지난해 '배드 걸 굿 걸'로 여름 대표곡을 만들어낸 상태라, 이번 컴백에도 큰 기대를 받게 될 전망이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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