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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신영, 1이닝 2K 퍼펙트…이적 후 2세이브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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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고유라 인턴기자] 우완 마무리 투수 송신영(34)이 LG 유니폼을 입은 첫날 세이브를 올린 뒤 세 경기만에 2세이브 째를 올렸다.

송신영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전에서 9회초 팀의 4번째 투수로 등판해 황재균을 삼진 아웃 처리한 뒤 대타 박종윤을 우익수 플라이, 전준우를 헛스윙 삼진으로 틀어막고 세이브를 올렸다.
 
지난달 31일 넥센 히어로즈에서 LG로 트레이드된 송신영은 LG에서 주전 마무리투수를 맡으며 이적 후 첫 경기인 2일 문학 SK전에서 세이브를 올렸다. 그러나 다음날 SK전에서 끝내기 2점 홈런을 맞으며 패전투수가 됐다. 송신영은 13일 세 타자를 완벽히 틀어막으며 구원패를 설욕했다.
 
경기 후 송신영은 "자신이 마무리 투수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이적 후 마무리 보직을 맡아 부담이 컸다"며 "계속 믿고 기용해주신 감독님과 최계훈 투수코치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신영은 이어 "오늘(13일) 편하게 리드해준 포수 (김)태군이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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