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발매' JYJ, "KBS '뮤뱅' 출연시키자!" 팬들 움직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9.07 13: 50

그룹 JYJ(재중, 유천, 준수)의 첫 한국어 앨범과 음원이 발매될 예정인 가운데, JYJ를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에 출연시키려는 팬들의 움직임이 뜨겁다.
JYJ 팬들은 KBS 2TV '뮤직뱅크' 음반 판매량 집계에 포함되는 장소에서 음반을 살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뮤직뱅크' K-chart '음반 판매' 집계 방식은 한터차트에서 조사한 전국 음반 소매점의 주간 판매량 1위~100와 국내 2대 대형 음반 유통사인 신나라미디어, 핫트랙스의 1위~100위까지 주간 판매량을 합산, 곡별 점유율을 낸 후 점수화해 순위를 매기는 것이다.
정상적인 가수 활동에 제약을 받았던 JYJ의 팬들이 이처럼 '뮤직뱅크'를 공략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KBS는 지난 5월 JYJ가 '뮤직뱅크'에 출연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해 출연 기준인 정식 앨범을 발매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JYJ가 정식 앨범을 발매한다면, 공식적으로 JYJ를 출연시키지 않을 이유는 없다.

이에 대해 당시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KBS가 JYJ의 정식 음반 발매시 출연시켜주겠다는 공식 입장에 감사드린다"며 "최근 사례를 봐도 방송사에서 여러가지 이유를 막론하고 출연을 거부하는 것에 대해 아티스트는 사실 약자일 수 밖에 없다"고 반응했다. 
JYJ는 지난 해 10월 첫 월드와이드 정규 앨범 'The beginning'을 발표 후 월드 투어를 펼치며 멤버들의 자작곡이 포함 된 신곡 등을 발표 했고 이번 앨범은 그 곡들을 담은 스페셜 정규 앨범이다.
타이틀 곡은 '인헤븐(In heaven)'으로 김재중이 작사와 작곡을 한 슬픈 알앤비(R&B) 발라드 곡이며 '겟 아웃(Get out)', '유아(you’re)' 등 총 10곡 등이 수록됐다.
JYJ는 "이번 앨범은 월드 와이드 앨범 때와는 또 다른 뜻 깊은 의미가 있다"라며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오랜만에 국내 팬들에게 음반으로 인사드리는 만큼 설레이고 기대가 크다" 말했다. 앨범은 9일부터 선주문 예약에 들어가며 음원 공개에 대한 시점은 곧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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