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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삼성, 현수막 시위로 15분 동안 중단


[OSEN=인천, 강필주 기자]"흰 바탕은 타자에게 방해가 된다."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가 일부 관중의 현수막 시위로 한동안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30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SK와 삼성의 경기에서 클리닝타임 후 6회초를 시작하려던 중 백스크린 좌측에 통천이 펼쳐졌다.
외야석 한 블럭 전체를 덮는 하얀 바탕의 현수막으로, '퇴진하라! 프런트! 소통하라! SK! 안티 SK!'라는 문구가 적힌 것이었다. 현수막 시위는 김성근 감독이 경질된 지난달 18일 삼성전부터 문학구장에 등장, 프런트의 퇴진을 바란다는 내용이었다. 지난 3일 두산전에서도 비슷한 일로 경기가 중단된 바 있다.
이에 심판진은 "하얀 바탕은 타석에 서 있는 타자에게 방해가 되니 내려달라. 경기 진행에 방해가 된다"며 구단에 어필, 안내 방송까지 나갔다. 심판진은 직접 외야로 달려가 현수막을 든 팬들에게 이 같은 의사를 전달했다. 그러나 이 대형 현수막은 15분 동안 그대로 유지됐다.
그 사이 기다리던 삼성 타자들은 덕아웃으로 철수했고 수비를 보던 SK 야수들마저 덕아웃으로 들어갔다. 결국 관중석에서 일제히 '내려라'는 외침이 들리면서 현수막이 내려갔고 경기도 바로 속행됐다.
letmeout@osen.co.kr

<사진>인천=백승철 인턴기자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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