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이 오셨나? 헌정 경기에 펜스 열려 경기 중단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1.09.30 22: 24

30일 오후 부산 사직 구장에서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 날 경기에서 1회 홍성흔의 결승타와 강민호-이인구의 쐐기포, 장원준의 구원 호투를 앞세워 6-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시즌 전적 69승 5무 56패(2위, 30일 현재)를 기록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이날 승리는 단순한 1승보다 전설적인 투수이자 대선배 故 최동원을 하늘로 향하는 길에 승리를 선사했다는 점이 더욱 의미가 깊었다.
 한편 이 날 장원준은 군입대를 앞두고 생애 처음으로 15승을 올렸다

8회초 외야 펜스의 문이 열려 경기가 잠시 중단되고 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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