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명-박민영 '영광의 재인', 예상 시청률은요~ 수목극 1등!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10.05 15: 38

 '영광의 재인' 출연진이 작품 흥행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 팀은 5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갖고 작품 홍보를 벌였다. '영광의 재인'은 지난 해 50%에 육박하는 국민드라마로 큰 사랑을 받았던 '제빵왕 김탁구'의 이정섭PD와 강은경 작가가 뭉쳐 만든 기대작. 때문에 시청률 성적표를 놓고 제작진은 물론 방송사 내부에서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예상 시청률을 묻는 질문에 대해 주인공 천정명은 "감독님이 워낙 에너지가 좋으셔서 촬영장 분위기가 활기차다. 좋은 에너지를 받아서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 기본으로 20%는 넘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답을 내놨다. 함께 출연하는 이진은 "시작할 때는 20%로 출발해 끝날 때쯤엔 50%가 되어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말로 흥행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감초로 등장하는 이문식 역시 "전반적으로 조짐이 좋은 것 같다"며 "요즘 야구가 이슈가 되어 있는 상황이고 드라마들 중에 사극이 워낙 많은데 따뜻한 현대물도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한다. 또 감독님과 작가님의 명성이 있었기에 작품성은 논외로 치고 캐스팅도 잘 된 것 같다. 전체 미니시리즈들 중 1등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허심탄회한 속내를 드러냈다. 김성오 또한 "시청률은 잘 모르겠지만 타 방송국에서도 좋은 작품이 나온다. 그걸 경쟁해서 꼭 이기겠다는 마음 보다는 수목드라마들 중 우리 작품이 맛집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영광의 재인'은 2군 야구선수 출신에 가진 것 없는 빈털터리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세상의 4번 타자이고 싶은 ‘순수 자뻑남’ 김영광(천정명)과 혈혈단신 외롭게 자랐으나 천성이 밝고 누구에게나 따뜻한 ‘절대 긍정녀’ 윤재인(박민영). 이 두 청춘들이 자신들의 운명을 극복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면서 인생에 관한 감사와 행복의 법칙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천정명 박민영 이장우 이진 최명길 손창민 이문식 김성오 등이 추령ㄴ하며 오는 12일 첫 방송된다. issue@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