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남' 자체최고시청률로 명예 퇴장..안방도 '흐뭇'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10.07 14: 01

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가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명예 퇴장했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공주의 남자' 최종회는 전국기준 24.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왕좌를 지켰다. 이는 앞서 5일 방송분(23.6%)보다 1.3%포인트 상승한 성적이자 자체최고시청률에 해당한다. 이날 최종회는 수양대군(김영철 분)에 대항해 난을 일으키지만 결국 실패를 겪은 승유(박시후 분)가 시력을 잃으면서 비극적 결말의 기운을 내뿜은 가운데 결국 마지막에는 세령(문채원 분)과의 사이에 딸을 낳고 소박하지만 행복하게 살아가는 훗날이 등장하며 해피엔딩으로 장식됐다. 시청자들은 반전 해피엔딩에 더할 수 없는 만족감을 드러내는 모습.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과 관련 기사 댓글에는 애절하고 험난했지만 결국 굳은 사랑의 맹세를 지켜낸 두 사람의 결말을 두고 행복한 소감들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SBS '뿌리 깊은 나무'는 9.8%, MBC '지고는 못 살아'는 6.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issue@osen.co.kr   ☞ hoppin 동영상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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