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측 "수술 불가피...최선의 결정 위해 노력" 공식입장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10.10 08: 52

김재원 소속사가 MBC 수목극 '나도, 꽃' 촬영에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10일 김재원 소속사 측은 자료를 통해 "드라마 첫 촬영날날인 4일에 오토바이 신에서 오토바이가 정지상태에서 갑자기 급발진하는 상황이 발생, 김재원은 주변 사람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급발진을 막으려다 앞브레이크를 잡았고, 이로인해서 스쿠터가 90도 가까운 각도로 공중으로 들리며 어깨탈골이 왔다. 이후 응급실에 가게 됐다"고 사고 상황을 자세히 밝혔다. 이어 "총 3번에 걸친 정밀검사 결과 인대와 연골이 파열, 찢어진 상태가 되었고 뼈에 골절이 발견되어 3주에서 4주간에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또 재탈골과 장애까지 발생할수 있기때문에 수술은 불가피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현재 김재원의 상태를 전했다. 소속사 측은 아직 출연여부가 미정이라고 전하며 "김재원과 제작진들은 그동안 열심히 드라마를 준비해왔기 때문에 3~4주의 안정을 취하면서 촬영이 가능한 상황이 되어 함께 촬영을 끝마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무엇보다 제작진과 저 모두가 함께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갖고 있어, 일이 이렇게 된 데 대해 안타까운 마음 뿐이다. 앞으로 제작진과 함께 가장 좋은 결정을 내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약속을 드린다. 동료 배우들, 시청자, 팬 여러분들께 정말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밝혔다. 한편, 김재원, 이지아, 한고은, 서효림의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나도, 꽃'은 '지고는 못살아' 후속으로 10월 말 첫 방송이 예고돼 있었으나, 김재원의 급작스런 사고로 촬영에 비상에 걸렸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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