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PD "박민영, 맡은 바 120% 소화" 연기력 극찬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10.20 16: 11

KBS 2TV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 연출자 이정섭 PD가 여주인공 박민영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PD는 지난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 인근 음식점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날 방송된 '영광의 재인' 3회를 함께 시청하며 작품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자리에는 이정섭 PD를 비롯, KBS 정해룡 CP와 배우 최명길 이장우 이진 김연주 등 출연진이 참석했다. 이 PD는 "극중 재인 역할을 맡은 여주인공 박민영의 연기력에 대한 연출진의 평가는 어떤가"라는 OSEN의 질문에 "자신의 캐릭터를 120%를 소화해내는 배우"라는 말로 극찬을 시작했다. 이어 "사실 박민영의 전작을 많이 보지는 못했다"며 "캐스팅 당시에는 반신반의하는 마음도 있었다. 하지만 함께 작업을 해보니 정말 똑똑한 배우다. '재인' 역을 120% 이상 소화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박민영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또 "박민영 캐스팅 전후로 여러 배우들을 후보에 올려놓고 접촉했던 것도 사실"이라며 "하지만 박민영 쪽에서 출연 의사를 밝혀 온 후, 진행 중이던 캐스팅 제의를 모두 접었다. 이것저것 따지고 계산하는 배우들보다는 우리 작품에 대해 적극적인 열의와 애정을 가진 박민영을 캐스팅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 열심히 해주고 있다"고 덧붙이며 여주인공에 대한 신뢰도 드러냈다. 박민영은 극중 어릴 적 부모를 잃고 고아처럼 자랐지만 늘 긍정 에너지를 갖고 세상을 살아가는 발랄한 간호조무사 윤재인으로 분해 열연 중이다. 한편 '영광의 재인'은 지난해 시청률 신기록을 달성한 국민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강은경 작가와 이정섭 PD가 의기투합한 작품. 박민영 천정명 이장우 최명길 손창민 이진 김연주 김성오 등이 출연하며 매주 수, 목 밤 9시 55분 방송된다. issue@osen.co.kr   ☞ hoppin 동영상 바로보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