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가게' 이청아, "연하남들에 인기 많은 비결은...동안 외모"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10.27 12: 16

배우 이청아가 연하 남성들에게 사랑 받는 비결에 대해 “동안 외모”라 답했다.
27일 오전 서울 CGV 청담씨네시티 M큐브에서는 케이블 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청아는 영화 ‘늑대의 유혹’에 이어 또 다시 연하 남성과 로맨스를 꽃피우는 데 대해 “비결은 동안”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이번 역할과 관련해서는 “이번에 캐릭터 만화처럼 잡았다. 이거 처음 읽었을 때 내가 하고 싶은 거 다 하면 되겠다 했다. 현장에서 처음 까불 때 뻘쭘했는데 계속 촬영하다 보니 내가 웃기는 게 맞다 했다. 열심히 까불겠다”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이청아는 극중 배구 선수 출신의 고등학교 체육 교생 양은비 역을 맡았다. 양은비는 대범하고 솔직한 성격이지만 사랑에 있어서는 아날로그식 순정을 가진 캐릭터다
특히 여섯 살 차이가 나는 차치수(정일우)와 러브라인을 형성해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그는 “난 연상 좋아하는 편이어서 이렇게 좋아할 수 있나 했는데 정일우가 굉장히 어른스럽고 섬세하다. 그래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꽃미남 라면가게’는 미모와 개성으로 무장한 꽃미남들과 그들에 둘러싸인 여주인공이 라면가게를 함께 운영하며 펼치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16부작으로 방영될 이번 드라마엔 정일우를 비롯해 이기우, 이청아 등 톱스타들이 캐스팅되며 제작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 히트 제조기 표민수가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를, 영화 ‘달콤한 거짓말’의 정정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꽃미남 라면가게’는 오는 31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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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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