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평균 관중, 전년 대비 3.3% ↑ ...최다는 서울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10.31 06: 59

K리그 관중이 지난 시즌에 비해 3.3% 늘어났다.
지난 30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번 시즌 K리그 정규리그에는 총 271만 1369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이는 총 240경기서 모은 관중으로 경기당 평균 1만 1297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은 것. 이는 지난 시즌 평균 1만 942명(총 229만 7717명)에 비해 3.3% 늘어난 수치다.
구단별 관중에서는 FC 서울이 총관중과 평균 관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서울은 총 41만 7228명의 관중을 모아 평균 관중 2만 7815명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 비해 9.8% 떨어진 수치였다.

수원 삼성도 서울처럼 지난 시즌에 비해 평균 관중이 떨어졌다. 수원은 총 36만 308명이 경기장을 찾아 평균 관중 2만 4021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시즌 대비 8.2%가 떨어진 것이다.
반면 평균 관중이 급증한 구단도 있다. 울산 현대는 총 22만 8789명의 관중을 모아 평균 1만 5253명의 관중을 기록, 지난 시즌 대비 95.9%가 늘어났다. 
뒤를 이어 대전 시티즌이 평균 관중 1만 4237명(총 관중 21만 3553명)으로 66%가 늘어났고, 부산 아이파크가 평균 관중 7242명(총 관중 10만 8630명)으로 64.8%가 증가했다.
정규리그 1위 전북 현대는 지난 시즌 대비 5.5%가 증가한 평균 1만 5032명(총 22만 6236명)을 기록했다.
한편 득점은 지난 시즌 604골(210경기, 평균 2.9골)에 비해 5.1% 떨어진 655골(240경기, 평균 2.7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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