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50%' 엄태웅·주원, 스크린서도 通할까?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11.04 08: 35

KBS 예능프로그램 ‘1박2일’과 주말 드라마 ‘오작교의 형제들’로 인기 고공행진 중이 배우 엄태웅, 주원이 영화 ‘특수본’으로 스크린 공략에 나선다.
‘특수본’은 동료경찰이 살해된 후 구성된 특별수사본부 멤버들이 숨겨진 범죄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펼치는 숨 막히는 과정을 그린 액션 수사극.
극 중 엄태웅, 주원은 상반된 성격과 수사 방법을 가지고 있는지만 사건을 해결하며 똘똘 뭉치게 되는 형사와 범죄분석관으로 분해 ‘투캅스’의 안성기-박중훈,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박중훈-장동건, ‘살인의 추억’의 송강호-김상경 등 역대 영화 속 ‘최강 수사 콤비’의 계보를 이을 예정이다.

엄태웅은 극 중 동물적 감각을 지닌 형사 ‘성범’으로, 주원은 치밀한 범죄분석관 ‘호룡’으로 각각 변신해 환상 투톱 출격을 예고하고 있다.
국민 예능 ‘1박 2일’을 통해 ‘예능 늦둥이’로 급부상하며 최고의 인기를 달리고 있는 엄태웅과 ‘제빵왕 김탁구’에 이어 ‘오작교 형제들’에 출연하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주원. 안방극장에서 맹 활약 중인 두 사람의 프로그램 시청률을 합치면 무려 50%라는 대기록이 산출된다.
화려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 몰이 중인 두 배우가 스크린서 흥행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수본’은 2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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