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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의혹 톱스타, "인터넷 안보려 노력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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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명주 기자]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할리우드 배우 테일러 로트너(19)가 인터넷 상의 악성 루머 탓에 마음고생 해왔음을 고백했다.

로트너는 최근 미국 주간잡지 퍼레이드와의 인터뷰에서 “인터넷에 있는 나에 관한 이야기들을 접하지 않으려 노력한다”고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이어 “내 기사가 팝업창에 뜨거나 때때로 내게 이메일을 보내는 팬들이 있어서 각종 루머들을 듣지 않을 수 없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내용들의 글을) 보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가 이렇듯 온라인 공간에서 전해지는 글들에 예민한 까닭은 이중 상당수가 잘못된 정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로트너가 “인터넷에는 잘못된 정보들이 너무나 많다. 가끔은 슬픈 생각도 든다. 가능한 한 이런 것을 멀리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그는 지난해 열린 유명 게이 파티에 참석해 동성애자 의혹을 받은 바 있다. 지난 6월 'MTV 무비 어워즈'에선 동료 배우 로버트 패틴슨(25)에 키스를 받아 더욱 관심을 모았다.

한편 2001년 영화 '프리맨'으로 데뷔한 테일러 로트너는 전 세계를 열광시킨 '트와일라잇' 시리즈 속 제이콥 역을 통해 핫 스타로 떠올랐다. 올해 '틴 초이스 어워드'에서 판타지 영화부문 남자 배우상을 수상했다.
rosec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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