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이시영, '난폭한 로맨스' 남녀주인공 '호흡'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11.17 15: 53

배우 이동욱과 이시영이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의 남녀주인공에 낙점됐다.
‘난폭한 로맨스’는 로맨틱 코미디물로, 예상치 못한 악연 때문에 야구선수 남자주인공을 유도선수 출신 경호원 여주인공이 경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사랑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 ‘연애시대’의 박연선 작가와 ‘소문난 칠공주’ ‘태양의 여자’의 배경수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이동욱이 맡은 박무열은 2010프로야구 우승팀 ‘레드 드리머즈’의 주전 2루수로 외모는 그럴듯하지만 난폭하고 다혈질이며 안하무인 성격을 가진 야구선수. 그러나 그 뒤에는 자신을 떠난 과거의 연인에 대한 상처를 안고 사는 인물이다. 여주인공 유은재와 우연히 악연으로 얽혀 자신만큼 난폭한 그녀의 경호를 받으며 티격태격하다가 어느새 그의 마음 역시 새로운 사랑에 눈떠가게 된다.

이시영이 연기할 유은재는 이제 막 연수를 끝낸 유도선수 출신의 여경호원으로 각종 무술에 능하며 웬만한 남자 못지않은 털털하고 다혈질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안하무인 야구선수 박무열의 사설 경호원이 되고 점점 그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내용. 실제 아마추어 권투선수로도 활약 중인 이시영의 화려한 액션과 디테일한 감정연기가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난폭한 로맨스'는 이달 중 촬영에 돌입, '영광의 재인' 후속으로 2010년 1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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