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스타와 거장 감독 이혼, 그 배후의 미녀는?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11.29 14: 05

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윈슬렛(35)과 그의 전 남편 샘 멘데스(46) 감독의 이혼 배후에는 또 다른 여배우가 있다?
지난해 3월 무렵 7년간의 결혼생활을 뒤로 하고 갑작스럽게 이혼해 팬들을 놀라게 했던 윈슬렛-멘데스 커플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이들이 파경을 맞은 것을 두고 멘데스 감독과 미녀 배우 레베카 홀(29)의 부적절한 관계 때문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
이런 가운데 영국 데일리 메일은 최근 이들 두 사람이 특별한 사이로 발전했음을 공식 인정했다고 29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멘데스 감독은 데일리 메일과 만난 자리에서 “홀과 만나고 있다”며 그동안 함구해왔던 두 사람 간 관계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이에 앞서 2010년 초 윈슬렛-멘데스 부부가 협의 이혼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 할리우드 호사가들 사이에선 홀의 책임이 크다는 루머가 돈 바 있다. 2006년 영화 ‘스타트 포 텐’을 작업하다 처음 만난 멘데스 감독과 홀 사이에서 핑크빛 기류가 흐르고 있음을 알리는 제보도 많았다.   
이 같은 루머에 멘데스 감독 측 대변인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상황. 남말 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들어 낸 거짓말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비록 안 좋은 루머가 도는 와중에 이혼한 사이이긴 해도 윈슬렛과 멘데스에겐 평생 돌봐야 할 아이가 있다. 올해 7살 난 아들 조가 그 주인공이다. 조의 양육권은 부부 공동으로 갖고 있으나 윈슬렛이 돌보면서 이따금 아버지와 만나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외에도 윈슬렛은 전 남편 짐 트레플레톤 감독 사이에서 얻은 딸 미아(10) 또한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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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로스트VS닉슨’, ‘로맨틱 홀리데이’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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