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피오, 건강악화로 '데스캠프 24시' 촬영중단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1.12.19 17: 29

[OSEN=박미경 인턴기자] 아이돌 그룹 블락비의 피오가 방송 녹화 중 건강 악화로 촬영을 중단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피오는 오는 20일 오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데스캠프 24시’의 촬영 중 오전 서바이벌 미션을 끝내고 두 번째 미션을 시작할 무렵 얼굴이 하얗게 질리고 탈진하는 증세를 보여 모든 스케줄을 멈추고 숙소로 돌아갔다.
이날 체력적으로 가장 유리한 아이돌 피오가 건강 악화로 촬영을 중단하게 된 것은 제작진과 출연자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예능 초보인 피오는 다른 멤버들을 속이며 꾀를 부리는 예능 선배들과 달리, 몇 시간을 주구장창 뛰기만 했고, 이런 과한 체력 소모가 촬영중단 사태를 만든 것으로 보인다는 제작진의 전언.
이어 피오는 모든 촬영이 끝난 후 프로그램을 함께하는 선배들에게 촬영중단 사과의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고 알려졌다.
‘데스캠프 24시’는 멤버들끼리 출연료 10%를 놓고 벌이는 리얼 버라이어티로서 치열한 경쟁과 24시간 동안의 처절한 여정이 리얼로 담기는 만큼 시청자들로부터 독한 프로그램이라는 평을 듣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이처럼 ‘데스캠프 24시’ 촬영 후에는 개그맨 지석진을 비롯하여 정주리, 황현희, 이켠, 양세형 등 모든 멤버들이 몸살이 날 지경이라는 후문도 있다.
한편 ‘데스캠프 24시’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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