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광화문연가', 윤도현 조성모 서인국 등 캐스팅 확정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12.27 11: 42

새해 2월,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광화문연가'의 주요 출연진이 확정됐다. 초연 무대를 빛낸 윤도현, 리사, 박호산, 김태한, 구원영과 함께 조성모, 이율, 서인국, 최재웅, 김영주, 성규&우현(인피니트), 정원영 등이 합류해 화려한 출연진을 구성한다.
이번 캐스팅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가수들이 대거 합류했다는 점. 제작진이 이번 캐스팅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가창력이었고, 그에 부합하는 배우들을 찾기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다. 윤도현, 송창의, 김무열, 리사 등이 함께 했던 초연도 캐스팅발표 당시 크게 화제가 된 바 있다.
새로운 출연진 역시 '광화문 연가'를 만든 故 이영훈 작곡가의 '음악'에 매료 된 이들이다. 故 이영훈 작곡가는 '옛사랑' '사랑이 지나가면' '광화문연가' 등 80년대 청춘을 함께했던 이들의 가슴을 울리게 했던 명곡들을 탄생시킨 주인공이다. 한국의 팝 발라드 장르를 개척한 공로로 정동길엔 그의 노래비가 세워질 만큼 한국 가요계에 큰 획을 그은 인물로 남아있다.

새해 2월 더욱 세련된 감성으로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캐스팅 확정과 함께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하며 작품을 더욱 수정, 보완해 초연의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세 남녀의 가슴 시린 사랑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2012년 2월 7일부터 3월11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 된다. 광화문연가의 티켓오픈은 1월 3일 3시로 예정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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