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서, '성균관'에 이어 '해품달' 합류..정은궐과 두번째 인연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12.28 09: 59

배우 김민서가 MBC 새 수목극 ‘해를 품은 달’에 합류한다.
전작 ‘동안미녀’에서 악역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호평 받았던 김민서는 최근 KBS 단막극 ‘휴먼 카지노’, ‘서경시 체육회 구조조정 비하인드 스토리’ 등 다양한 소재를 다룬 작품들에 도전하며 연기의 폭을 넓혀왔다. 때문에 김민서의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던 상황.
김민서가 수많은 러브콜을 뒤로 하고 선택한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은 조선시대 가상의 왕 이훤(김수현 분)과 기억을 잃고 무녀로 살게 되는 연우(한가인 분)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사극으로 '성균관 스캔들'의 원작자 정은궐의 작품이다.

드라마에서 김민서가 연기할 윤보경은 선한 미소를 지닌 자애로운 국모의 모습 이면에 야심을 감추고 있는 캐릭터이다.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치밀한 계산을 마다하지 않는 전략적 인물 ‘윤보경’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특히 지난해 KBS 2TV ‘성균관 스캔들’에서 조선 최고의 기녀 ‘초선’ 역으로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펼치며 주목 받았던 김민서의 두 번째 사극 도전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김민서가 선배 배우 한가인을 상대로 180도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극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수현, 한가인, 정일우, 김민서 등이 출연하는 ‘해를 품은 달’은 오는 1월 4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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