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히트곡은 내가!" 1월부터 컴백 불붙는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12.29 17: 21

내년 첫 히트곡을 노리고 많은 가수들이 컴백 초읽기에 돌입했다.
걸그룹 티아라, 댄스그룹 코요테, 힙합그룹 다이나믹 듀오, 아이돌그룹 틴탑 등 다양한 가수들이 1월 초 데뷔를 앞두고 티저 등을 오픈하며 연말 가요팬 눈길 사로잡기에 나섰고, 이어 출격하는 포미닛, 존박, B.A.P도 데뷔 임박을 알리고 있다.
2011년 '롤리폴리'로 최고 히트 음원 기록을 가진 티아라는 신사동 호랭이의 '러비더비'로 활동을 이어간다. '롤리폴리'의 핵심이 복고였다면, 이번에는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셔플댄스. 새해를 신나게 시작하자는 의미에서 밝은 안무를 준비 중이다. '러비더비'는 신사동호랭이와 최규성 작곡가가 함께 작업한 곡으로 요즘 유럽과 미국에서 유행하는 클럽음악에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강한 비트가 가미된 음악이며, '보핍보핍', '롤리폴리'에 이은 세번째 시리즈 곡이어서 사실상 흥행이 보장된 상태다. 뮤직비디오는 내달 2일 공개된다.

틴탑은 내달 5일 두번째 미니앨범 '미치겠어'로 신나는 클럽음악에 도전한다. 기존의 말랑말랑한 소년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남성미 넘치는 재킷사진도 이미 공개했다. '미치겠어'는 히트메이커 용감한 형제의 곡으로, 29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포미닛의 막내 멤버 권소현이 출연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코요테도 용감한 형제의 곡으로 나선다. 지난 8월, 5년만에 컴백했던 코요테는 1월 초 용감한 형제와 브레이브사운드 소속 프로듀서 코끼리왕국의 공동작품인 '했던 말 또 하고'를 발표한다. 코요테 측은 "트렌디한 일렉트로닉 음악에 코요태 특유의 댄서블한 느낌이 용감한 형제의 손을 거치며 절묘하게 조화가 됐다"면서 "
'난 매일 강남으로, 한 잔 먹고 장난으로', '얼마나 마셨는지 도저히 말이 안통해 했던 말 또 하고' 등의 가사가 인상적"이라고 밝혔다.
다이나믹 듀오도 가세한다. 내달 4일 두번째 6집 'DIGILOG 2/2'를 발매하는 것. 타이틀곡 '거기서 거기'의 티저 영상은 최자와 개코가 한 여자를 두고 가슴앓이 하는 내용으로, 진지한 열연을 펼쳐 눈길을 모으고 있다.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다이나믹듀오의 1집부터 5집까지 정말 다양한 장르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그 중 안 해본 것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다가 정통연기에 도전해 보자는 의견이 나오게 됐고, 바로 촬영 준비에 들어갔다. 무엇보다 ‘거기서거기’의 곡 분위기에 어울리는 콘셉트여서 다이나믹듀오도 스태프도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1월말에도 컴백은 계속될 예정. 화끈한 퍼포먼스로 컴백때마다 화제를 모으는 포미닛이 준비 중이며, 엠넷 '슈퍼스타K2'에서 여성팬들을 대거 확보한 존박도 본격 데뷔한다. 시크릿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가 첫선을 보이는 보이그룹 B.A.P도 화려하게 데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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