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 레깅스 볼륨몸매..'이 정도였어?'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1.04 20: 25

배우 고아라의 볼륨있는 몸매가 화제다.
3일 오후 서울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페이스 메이커'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베일을 벗은 영화 속 고아라의 탄탄한 몸매와 캐릭터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고아라는 극중 '미녀새'라 불리는 장대높이뛰기 선수 유지원을 연기했다. 연예인 제의가 들어올 정도로 얼짱 스타인 그녀는 반쪽 마라토너인 페이스메이커 만호(김명민)과 나이를 초월한 우정을 선보인다.

극중 고아라는 실제 선수 못지 않은 탄탄한 몸매로 장대높이선수로 완벽 분한 모습이다. 땀 흘리며 뛰고, 장대를 들고 하늘을 나는 듯한 날렵한 몸짓이 실제로 많은 훈련을 했음을 엿보게 한다.
이런 노력에는 일부러 살을 찌우는 고충도 있었다. 고아라는 기자간담회애서 "살도 5kg 정도 불려서 촬영에 임했다. 또 아령 운동을 했었는데 그렇게 무거운 아령을 들 줄 몰랐다. 아령 들기 등 여러 가지에 신경을 썼다"라고 말했다. 장대높이뛰기 연습을 하다가는 발목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기도.
한편 김명민, 안성기, 고아라가 주연한 '페이스 메이커'는 마라톤 선수들의 기록을 끌어올리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30㎞를 동반 질주하던 페이스 메이커가 생애 처음 42.195㎞ 완주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1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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