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배우' 김뢰하, '빛과그림자' 합류...안재욱과 대립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01.16 14: 57

영화와 방송에서 깡패, 건달과 형사를 넘나들며 강인한 카리스마를 발휘해온 명품 배우 김뢰하가 이번에는 MBC 월화극 '빛과 그림자'에 그림자 세력으로 합류한다.
 
김뢰하는 세븐스타 쇼단의 노상택(안길강)과 힘을 합쳐, 빛나라 쇼단을 새롭게 운영하는 강기태(안재욱)를 송미진 사장이 운영하는 빅토리아 나이트클럽에서 몰아내고 위협을 가하려는 ‘어깨’ 조태수 로 15부 16일 방송부터 등장한다.

 
전국구 건달로 감히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조폭의 대부로서 그려지는 조태수는 노상택의 사주를 받아 강기태를 힘으로 제압한다.
 
노상택과 더불어 ‘그림자‘ 세력의 비주얼을 담당하게 된 김뢰하는 촬영장에서도 섬찟한 표정과 연기로 한번에 스태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태프들은 김뢰하의 조태수 포스를 보고 “누군가 실제 인물이 연상 되는 듯 원래 있던 조폭 같다”며 웃음짓기도 했다.
 
김뢰하가 담당하는 조태수는 1970년대 엔터비즈니스가 활발하던 시절, 밤무대를 중심으로 조폭과 정치권 그리고 엔터테인먼트가 맞물려 돌아가던 어두운 일부의 면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캐릭터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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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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