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나이트 라이즈', 개봉 반년 남기고 조기예약 '매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1.20 09: 29

'배트맨 비긴즈', '다크 나이트'에 이은 '배트맨' 프리퀄 시리즈의 최종편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조기 예약 매진으로 영화계를 놀라게 했다.
오는 7월 20일 현지 개봉을 한참 앞둔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19일 자정에 아이맥스로 먼저 상영되는 티켓이 모두 팔려나간 것. 개봉을 반년 넘게 남겨두고 표가 벌써 매진되는 상황은 극히 이례적이다.
미국의 극장체인 AMC와 영화 예매 사이트 '판당고'는 개봉을 6개월 남겨놓은 상태에서 예매를 시작했다.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뉴욕, 로스엔젤레스 등 주요도시 IMAX관에서 첫 상영되는 '다크나이트 라이즈' 티켓은 예매시작과 함께 모두 매진됐다. 국내외 수많은 마니아를 보유한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광풍같은 인기를 실감케 한다.

전작인 '다크나이트'는 북미 개봉 첫날, 약 6717만 달러의 흥행기록을 올렸다.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가뿐히 이 기록을 뛰어넘을 것이란 예측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8년 개봉, 408만 6362명을 동원한 바 있다.
한편 이번 편에서는 크리스찬 베일과 게리 올드만, 마이클 케인 외에 베인 역을 맡은 톰 하디를 비롯해 '캣 우먼' 역의 앤 해서웨이와 조셉 고든-레빗, 마리옹 꼬띠아르 등의 모습이 본격적으로 등장해 관심을 더한다. 미국프로풋볼(NFL) 피츠버그 스틸러스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 하인즈 워드가 카메오 출연하기도.  지난 해 12월 8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처음으로 IMAX 7분 티저 영상이 공개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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