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엄태웅, '적도의 남자' 주인공..오지호 불발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2.09 12: 25

엄태웅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엄태웅은 오지호 이상윤 등이 물망에 올랐던 '적도의 남자'에 최종으로 주연을 꿰찼다.
심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9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캐스팅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했다. 제작진과 최종 조율 단계다"고 밝혔다.

그간 남자주인공 김선우 역을 놓고 오지호 등이 물망에 올랐지만 결국 엄태웅이 최종 확정되면서 지난 2010년 드라마 '닥터챔프' 이후 약 1년 반만에 안방 복귀를 앞두게 됐다. 그가 연기할 김선우 역은 고아원에서 자라며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자수성가하는 CEO 캐릭터다.
한편 '적도의 남자'는 지난 2008년 '태양의 여자'를 집필했던 김인영 작가의 4년 만의 KBS 컴백작. '난폭한 로맨스' 후속으로 오는 3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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