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 하스브로사의 동명 전투 게임을 원작으로 한 SF 액션 블록버스터 ‘배틀쉽’이 스펙터클한 예고편을 선보였다.
13일 볼거리가 가득 담긴 ‘배틀쉽’ 슈퍼볼 예고편을 공개했다. 슈퍼볼은 미식 축구 챔피언을 결정하는 스포츠 축제인 동시에 그 해 최고의 광고를 가리는 광고 전쟁터로, 광고 단가가 1초에 한화 약 1억 원에 달하는 황금 시간대다.
‘배틀쉽’ 슈퍼볼 예고편은 1분이라는 시간 안에 공 모양의 슈뢰더를 앞세운 외계 전함의 가공할 위력의 공격과 바다와 지상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스펙터클한 전투 장면은 물론, “이건 정말 인류 종말급 재앙입니다”는 대사와 맞아 떨어지는 지구 재난에 버금가는 상황을 담아내며 긴장감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영상은 세계적인 팝스타 리한나가 와일드한 여전사로 변신한 모습과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외계 존재의 외향도 공개돼 영화 본편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
한편 ‘배틀쉽’은 ‘트랜스포머’ 시리즈 ‘하스브로사’의 동명 전투 게임을 바탕으로 한 영화로 2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제작비와 영화 '핸콕'의 피터 버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유명 팝 가수 리한나가 출연한다. 오는 4월 12일 개봉.
kangsj@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