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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걸그룹 EXID "엑시드 아니고, 이엑스아이디예요"




[OSEN=이혜린 기자]지난해 티아라의 '롤리폴리'로 최고 인기 음원을 만들어낸 유명 프로듀서 신사동 호랭이가 새 걸그룹 EXID를 런칭시켰다.

EXID는 노래 잘하는 리더 유지(21)를 필두로 해령(18), 하니(20), 정화(17), 다미(22)를 비롯해 래퍼로 이름을 알린 LE(21)로 이뤄진 6인조 걸그룹. 유지, 해령, 하니, 정화는 JYP에서 연습생 경력을 갖고 있으며, LE는 홍대에서 실력있는 래퍼로 유명세를 타다가 지난해 허각과 '그 노래를 틀 때마다'를 불러 실력을 검증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신사동 호랭이의 음악을 믿고 한 자리에 모여서 지난해부터 열혈 연습 끝에 올해 데뷔의 기회를 잡았다.

데뷔곡 '후즈 댓 걸(Whoz that girl)'은 멤버들의 시원시원한 가창력에 방점을 찍은 댄스곡으로, 귀여운 후크가 트레이드마크였던 기존 신사동 호랭이의 노래와 크게 다르다.

"신사동 호랭이하면 떠오르는 곡과는 많이 달라요. 전자음도 많이 안들어있고요. 저희만의 색깔을 만들어내려고 노력했어요. 일단 귀여운 노래는 안어울린다고 하더라고요.(웃음)"(유지)

모든 걸그룹들이 멤버별 다양한 매력을 강점으로 꼽고 있지만 EXID의 자신감은 좀 더 크다.

"일단 다들 키가 좀 커요. 맏언니 다미 언니만 키가 164cm이고요. 나머지 다섯 명은 모두 168cm예요. 개성은 또 다 다른데, 리더 언니는 섹시하고요. 다미 언니는 귀여워요. LE 언니는 거침 없죠. 정화는 참 예뻐요. 하니 언니는 중국 유학시절 학교에서 전교 1등을 했대요."(해령)

특히 유지는 노래 실력으로 이미 연습생들 사이에선 유명했다고. 2008년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다 준비하던 그룹이 잘 안돼서 나오긴 했지만, 노래 실력은 인정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입시 준비를 두 달 정도를 했었는데, 대학을 5개 모두 붙었어요. 실용음악학과로 유명한 톱3도 모두 붙었었죠. 서울예대에 진학을 했는데, 3관왕 소식이 소문이 나서, 다른 학교 아이들이 절 궁금해 하기도 했어요. 기획사에서 준비하다 잘 안돼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그게 오히려 도움이 된 것 같아요."(유지)

LE는 17세부터 랩을 했다. 홍대에서 촉망받는 여성 래퍼였던 그는 신사동 호랭이의 호출에 걸그룹으로 진로를 바꿨다.

"제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려면, 다양한 음악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6명이서 한 곡을 부르다보니, 제 비중은 적지만 내 음악을 위한 기초를 다지는 과정으로 생각하고 있어요."(LE)

여느 그룹과 같이 치열한 연습 기간도 거쳤다. 숙소 생활을 하면서 아침에 눈 뜨자마자 연습실로 달려가 힐을 신은 채 새벽 2시까지 연습을 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저랑 정화는 힐을 처음 신어보는 거라, 정말 힘들었어요. 그래도 데뷔를 꿈꾸며 열심히 했죠. 올 한해는 우리의 이름을 널리 알리는 게 목표예요."(유지)

그룹명인 EXID는 '꿈을 넘어서다(Exceed In Dreaming)'의 약자로 신사동 호랭이가 지어줬다.

"많은 분들이 자꾸 엑시드라고 읽으시는데요. 이엑스아이디라고 읽어야 돼요.(웃음) 처음 들으면 어렵긴 한데, 계속 부르다보면 익숙해지잖아요. 이엑스아이디라고 부르는 게 자연스러워지도록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하니)

rinny@osen.co.kr
<사진>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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