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 술먹고 윤승아에 고백 '열애중'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2.19 09: 58

배우 김무열이 술김에 윤승아에게 사랑 고백을 했던 사실이 뒤늦게 화제다.
김무열은 지난해 12월 윤승아의 트위터에 "술 마신 깊어진 밤에 네가 자꾸 생각나고. 네 말이 듣고 싶고. 네 얼굴이 더 궁금해. 전화하고 싶지만 잘까 봐 못하는 이 마음은 오늘도 이렇게 혼자 쓰는 메시지로 대신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너라는 변수를 만난 나는 너무나도 내일이 불완전하고 어색하고 불안해. 반이었던 김무열의 내일을 그렇게 만드는 너는 정말로 이젠 날 하나로 만들 건가 봐. 잘 자요. 오늘은 괜히 어렵게 말만 늘어놓네. 보고 싶어. 이 한마디면 될걸"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김무열이 윤승아에게 DM(Direct Message·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만 볼 수 있는 비공개 메시지)을 보낸다는 것을 실수로 댓글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김무열의 본의 아닌 공개(?) 고백을 접한 네티즌은 "술 먹고 써도 이렇게 로맨틱할 수 있나?", "김무열이랑 윤승아랑 어울리는 듯", "잘 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무열은 오는 5월 개봉하는 영화 '은교'에서 박해일, 김고은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고, 윤승아는 현재 MBC 수목극 '해를 품은 달'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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