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각시탈’, 반 사전제작으로 완성도 높인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2.23 16: 11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각시탈’이 방영 3개월이나 남기고 촬영에 돌입했다.
‘각시탈’은 오는 5월 방영 예정인 드라마로 ‘난폭한 로맨스’, ‘보통의 연애’, ‘적도의 남자’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 첫 방송까지 3개월이나 남았지만 이미 ‘각시탈’은 지난 1월 첫 대본 리딩 후에 최근 경남 합천에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
한 방송 관계자는 23일 오후 OSEN과 만나 “‘각시탈’이 방영 전까지 최소한 8부까지는 제작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반사전제작으로 준비해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각시탈’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국형 슈퍼 히어로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슈퍼 히어로를 다루는 내용답게 제작진은 뛰어난 영상미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화려한 영상미를 자랑했던 영화 ‘활’과 색감과 화면 구성이 뛰어났던 드라마 ‘공주의 남자’ 스태프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각시탈’은 허영만 화백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일제에 맞서 싸우며 조선인들의 위로와 희망을 주었던 강토(주원 분)의 활약을 그린다. 드라마 제작비로는 거액인 100억 원이 투입되는 액션 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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