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이 바쁜 촬영 일정 때문에 잘 씻지도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 연출 김도훈)의 촬영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한가인은 "잠도 못자고 씻지도 못한 채 드라마를 찍고 있다"며 "피부가 썩어간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한가인은 "얼굴이라도 씻었으면 좋겠다"며 "이런 피부로 화면에 나가면 시청자에게 누가 될 것 같다"고 푸념했다.
실제로 '해를 품은 달' 16회분에서 한가인이 드라마 초반에 보여졌던 백옥 같은 피부와 달리 피부가 좀 거칠어진 듯한 모습이란 반응도 많다.
한편 이날 '해를 품은 달'에서는 훤(김수현)이 월(한가인)이 허연우라는 사실을 알게돼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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