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한지민, 연하남 잡는 '방부제미모'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03.10 19: 55

지상파 3사 수목극이 같은날 출격하기로 중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특히 SBS ‘옥탑방 왕세자’, MBC '더킹투하츠‘가 선남선녀 커플로 화제가 되고 있다.
‘옥탑방 왕세자’는 왕세자 이각이 사랑하는 세자빈을 잃고 30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신하들과 함께 21세기 서울로 날아와 전생에 못다한 사랑을 이룬다는 내용으로 한지민, 박유천이 남녀 주인공에 캐스팅됐다.
‘더킹투하츠’는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라는 독특한 가상 설정 아래, 우여곡절 끝에 사랑에 빠지게 된 북한 특수부대 교관 김항아와 천방지축 안하무인 ‘남한 왕자’ 이재하가 서로에 대한 편견을 딛고 사랑을 완성해나가는 내용이다. 하지원, 이승기의 첫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특히 두 커플은 나이차 많은 '연상연하' 커플로 방송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데, 박유천-한지민 커플의 경우 4살, 하지원-이승기 커플의 경우 9살의 나이 차가 나고 있다.
이보다 더 눈길을 끄는 것은 여배우들의 ‘방부제 미모’. 실제로 나이차를 무색하게 하는 한지민, 하지원의 미모는 오히려 여동생같은 느낌마저 풍기고 있고, 실제로 박유천, 이승기는 현장에서 누나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입을 모은다.
한지민은 무거웠던 전작의 캐릭터를 벗고 이번 작품에서 박하라는 인물을 맡아 패기 넘치고 낙천적인 캐릭터를 연기한다.
한지민은 최근 공개된 스틸컷에서 귀여움과 발랄함을 폭발시키며 여성팬들의 질투심(?)을 불러일으켰다.
하지원 역시 김항아라는 인물을 맡아 전작과 달리 사랑스럽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물씬 풍길 예정이다.
특히 북한 여대생으로 변신한 현장 사진을 통해 여대생들의 풋풋함을 고스란히 전달,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두 사람 중 누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게 될까? 첫방송일로 예정된 21일 몹시 기다려진다.
bonbo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