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하지원 뒤에 눕기 '베드신' 착각?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3.12 09: 14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평범한 장면을 베드신으로 착각하는 실수를 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새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 촬영장이 공개됐다. 이날 이승기는 ‘항아 누운 뒤로 앉는’이라는 지문을 ‘항아 뒤로 누운’으로 해석해 베드신을 찍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승기가 자꾸 뒤로 눕자 감독은 상황 설명을 했고 뒤늦게 파악을 한 이승기는 민망해 했다. 그는 하지원에게 “죄송하다”고 사과를 했고 촬영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기는 극중 재하가 백치 글래머를 좋아한다고 전하면서 자신 역시 백치를 좋아한다고 폭탄 발언을 해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더킹 투하츠’는 ‘베토벤 바이러스’의 이재규 PD와 홍진아 작가가 손을 잡았다.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라는 설정 아래 사랑에 빠지는 북한 특수부대 교관 김항아와 남한 왕자 이재하의 이야기를 그리며 '해를 품은 달'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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