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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이대호, 일부러 3구 3진 당했다"



[OSEN=고유라 기자] "애를 먹던 낮은 변화구에 몸이 자연스럽게 반응했다".

'빅보이' 이대호(30, 오릭스 버팔로스)가 일본의 스트라이크존 적응을 마친 것일까.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지난 14일 이대호가 팀의 시범경기에서 2타점 역전 적시타를 쳐내자 "이대호가 일본의 스트라이크존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대호는 이날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 팀이 0-1로 뒤진 3회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대호는 상대 실책 2개와 볼넷 하나로 만들어진 2사 만루에서 요미우리 선발 좌완 에이스 우쓰미 데쓰야를 상대로 깔끔한 2타점 역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이대호는 특히 최근 쳐내지 못해 애를 먹었던 바깥쪽 낮은 포크볼을 때려 안타로 연결해냈다. 최근 이대호는 일본 <스포츠닛폰>과 인터뷰에서 "일본은 양쪽 사이드에 1개 반씩은 넓다. 볼 10개 정도다. 안쪽과 바깥쪽뿐만 아니라 높낮이 모두가 넓다"며 스트라이크존에 대한 곤혹스러움을 드러낸 바 있다.

<산케이스포츠>는 "이대호가 그동안 애를 먹던 낮은 변화구에 몸이 자연스럽게 반응했다. 5회에도 스트라이크존을 확인하려는 듯 공 3개를 바라만 보다가 삼진을 당했다"면서 "이대호가 '시즌에 들어가면 적극적으로 치겠다. 전혀 문제 없다'며 자신만만해 했다"고 덧붙였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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