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원조아이돌 죽지 않아..음원 1위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3.23 10: 33

인기그룹 신화가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4년만에 화려하게 컴백했다.
신화는 23일 자정 정규 10집 '더 리턴'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비너스'로 이날 오전 현재 엠넷, 벅스, 올레뮤직 등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앨범은 앞서 예매에 돌입한 한정판 앨범 3만장이 반나절만에 완판되는 등 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비너스'는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레오나루이스 등과 작업을 같이 한 앤드류 잭슨이 작곡하고, 멤버 이민우가 직접 작사한 곡으로, 지난 19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멤버들은 뱀파이어로 변신해 미의 여신 비너스의 자취를 애타게 찾는 모습을 연기했다.
이 곡은 신화 특유의 강렬한 퍼포먼스도 준비돼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신화의 한 관계자는 "이번 신곡 '비너스'는 상당히 빠르고 몽환적인 분위기"라면서 "이 곡을 위해 강도 높은 안무를 소화하기로 했다. 연습을 상당히 많이 해서 지난 2004년 '브랜드 뉴' 시절의 퍼포먼스를 연상케 하는 화려한 무대가 준비돼 있다"고 귀띔한 바있다.
신화는 지난 2006년 8집 타이틀곡 '원스 인 어 라이프타임(Once in a lifetime)'으로 발라드 활동을 했으며 2008년 9집 댄스곡 '런(Run)'으로는 방송활동을 거의 하지 않아, 이번 '비너스'가 사실상 8년만의 댄스 퍼포먼스 무대가 될 전망이다.
첫 무대는 오는 24~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 '더 리턴'에서 펼쳐질 예정으로, 멤버들은 현재 콘서트 리허설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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