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황정민-이정재 '신세계', 투자 확정..6월께 크랭크인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3.29 16: 44

배우 최민식, 황정민, 이정재가 주연으로 동반 캐스팅돼 화제를 모은 영화 '신세계'가 투자 배급을 확정하고 본격 크랭크인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
'신세계'는 '악마를 보았다', '부당거래'를 집필하고 '혈투'를 연출한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영화로 국내 최대 조직에 잠입한 형사가 조직의 보스가 죽은 뒤 벌어지는 후계자 다툼 속에서 경찰보다 자신을 더 믿는 조직 넘버2와 경찰 고위층 사이에서 갈등을 빚으면서 겪는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계에서는 깊이 있는 느와르물로 시나리오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
극중 최민식은 경찰 간부를, 황정민은 조직 넘버2이자 이정재를 목숨보다 아끼는 인물을 연기한다. 이정재는 조직에 잠입했다가 어느 새 넘버3가 돼 갈등을 겪는 인물을 맡았다.

최근 영화계에서는 이 영화의 투자와 관련돼 여러 소문이 있었지만, 영화투자배급사 NEW의 라인업에 최종적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주연급 여배우 자리에 여러 톱배우들이 물망에 올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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