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이승기, 탄탄한 팔근육 공개 '남성미 물씬'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4.04 23: 09

가수 이승기가 과감한 상반신 노출로 탄탄한 몸매를 과시했다.
이승기는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극본 홍진아, 연출 이재규 정대윤 송지원)에서 깜짝 샤워신으로 이두박근이 선명한 팔뚝을 공개했다.
극중  남북합동군사훈련을 마친 이재하(이승기)는 한국으로 돌아와 달콤한 휴식 시간을 가졌다. 거품 목욕을 즐기던 중 이재하는 형 이재강으로부터 선을 볼 북한 여성에 관해 통보 받았다.

북한 여성이라는 말에 당연히 김항아(하지원)을 떠올린 이재하는 “특수부대 출신을 어떻게 황실에 들이냐”며 선수를 쳤다. 이에 이재강은 의미를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으며 “아쉽냐”고 동생의 마음을 떠봤다. “내가 미쳤어?”라고 발끈한 이재하는 “선 볼 여자랑은 만나기만 한다. 외국 놀러가는 셈 치고 외모만 싹 훑고 올 거야”라고 큰소리쳤다.
이날 ‘더킹 투하츠’에는 이재하와 김항아(하지원)의 러브라인이 암시됐다. 한국의 왕자가 북한 여성과 결혼을 하려고 했다는 사실에 국민은 동요했고 이재하는 공개적으로 “내가 먼저 좋아했다. 내 마음을 탓해달라”고 거짓 선언을 했다.
사실 한국으로 돌아온 후 줄곧 김항아를 떠올렸지만 자신의 마음을 부인해왔던 이재하와 이재하를 좋아하고 있던 김항아는 우여곡절 끝에 상견례를 갖고 관계의 새 국면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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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더킹 투하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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