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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배우, 릴레이 우먼파워 '원숙미+연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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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최근 흥행 영화들 속에는 하나의 공식같은 공통점이 한 가지 있다. 바로 30대 여배우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는 것.

'러브픽션'의 공효진, '화차'의 김민희, '건축학개론'의 한가인에 이어 영화 '간기남'의 박시연이 30대 여배우의 원숙한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태세다.

이들은 2, 3월 극장가 비수기를 달군 여인들이기도 하다. 통상적으로 비수기라 불리는 이 시기에 '여인들의 파워'가 극장가 파이를 넓허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월에는 공효진이 영화 '러브픽션'에서 사랑과 연애에 대한 솔직한 커리어우먼으로 변신, 겨드랑이 털까지 공개하는 '파격'을 선보이며 남자배우 하정우와 시너지 효과를 냈다.

지난 달 8일 개봉, 230만 관객을 돌파한 '화차'의 주인공 김민희는 올 상반기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여배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극중 김민희는 천사와 악마를 오가는 야누스적 모습으로 매력을 발산했고, 그 연기력을 재조명받았다.

지난 달 22일 개봉한 '건축학개론'의 한가인은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 15년만에 갑자기 나타난  첫사랑으로 '첫사랑의 아이콘'이란 자신의 수식어를 다시한 번 입증했다.

그 바통을 이을 여배우는 박시연이다. 오는 11일 개봉을 앞둔 '간기남'을 통해 3년여만에 스크린에 컴백하는 박시연은 화려하고 완벽해 보이는 삶을 살고 있지만 내면에 깊은 슬픔을 지닌 미망인으로 분해 미스터리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선보인다.

과감한 파격 노출 연기를 선보여 '한국의 샤론스톤'으로도 불리고 있는 상태. 그녀의 물오른 관능미가 관객들을 유혹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0대 여배우인만큼 풋풋함 보다는 원숙한 매력과 더욱 밀도 높아진 연기력이 이들 여배우들을 관통하는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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