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셰어링포럼, 창립총회 및 기념세미나 가져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2.04.05 13: 12

-관련산업 활성화 정책 및 기술표준화 추진…사회경제적 가치실현 할 것
저탄소녹색성장 패러다임의 일환으로 정부는 ‘녹색교통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식경제부의 카셰어링 시범사업 준비 소식이 알려지자 국내 민간기업들도 카셰어링 분야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4일 ‘카셰어링포럼’이 창립총회 및 기념세미나를 개최했다.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세미나는 카셰어링포럼이 주최, 주관했으며 서울시자동차대여사업조합, 서울환경운동연합, 환경부, 한국교통연구원, 차량IT융합산업협회, 한국전기자동차산업협회가 후원하고 ㈜그린포인트가 협찬했다.

김주평 공동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기조강연(성균관대학교 김광식 교수, 도시정책학회 회장) ▲공유경제와 카셰어링 기반의 친환경 교통체계(추상호 홍익대학교 교수) ▲카셰어링 조합사례 : 희망과 좌절의 경험 -경기군포지역(정인환 협성대학교 교수, 서울환경운동연합 의장) ▲해외 자치단체 카셰어링 사례(이봉형 그린카 대표이사)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카셰어링 정책추진 방향과 의의’라는 주제로 진행된 지정토론에서는 대한LPG협회 회장인 고윤화 부대표가 좌장으로 참여해 ▲카셰어링 기반의 교통체계 구축 필요성 ▲추진방향과 포럼의 필요성 ▲추진주체와 역할 ▲카셰어링과 지자체 와 같은 세부주제를 놓고 의견교환이 이루어졌다.
서울시정연 윤혁렬 도시교통실장, 한국교통연구원 장원재 연구위원, 교통신문 박종욱 국장, 홍익대 추상호 교수, 협성대 정인환 교수, 그린카 이봉형 대표이사가 토론 패널로 참여했다.
카셰어링포럼 관계자는 “카셰어링의 사회적·경제적 가치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세미나와 행사를 통해 회원간의 협력과 유대관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카셰어링 산업의 육성을 위한 국·내외 기술표준, 정책현황을 파악하고 IT, 운송, 금융, 건설 등 다양한 분야와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해 설립된 카셰어링포럼은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 개선, 교통약자의 이동성 향상과 교통복지, 교통환경 개선, 공유경제 기반의 사회적 비용 절감 등을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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