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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사태’ 이후 성장한 카라, 멤버별 속내는?


[OSEN=요코하마, 황미현 기자] 걸그룹 카라가 일본에서 개최하는 첫 단독 콘서트 '카라시아'를 앞두고 ‘카라사태’ 이후의 성장한 자신의 모습과 그 속내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카라는 지난 14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일본 투어 콘서트 '카라시아'에 앞선 기자회견을 가지고 ‘카라사태’ 이후 행동에 대해 “5명이 매우 소중하다는 것을 알았다. 무엇인가를 결정할 때 깊이 이야기한다. 사소한 것에서부터 중요한 것 까지 5명의 의견을 필히 듣는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에서 투어를 할 수 있을만큼 성장했는데, 지난 5년간 카라로 살아온 자신에게 특별히 하고 자하는 말이 있느냐’고 묻자 멤버들에게서는 매우 진지한 대답이 돌아왔다.
한승연은 “이 자리까지 오기까지 많은 말실수도 있었고 들을말, 못들을 말 다 듣기도 했지만 이제 웃으며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좋다. 지치는 일 없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맏언니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어 구하라는 “카라의 새 멤버로 들어온 직후부터 4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18살이었던 내가 22살이됐다. 앞자리가 바뀐 것에 대해 여자로서 책임감이 생기고 많이 뿌듯하다. 카라는 많이 성장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카라의 명성만큼 성장하지 못한 것 같아서 한심하고 부끄러울 때도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기자 회견 내내 차분한 모습을 보인 규리는 “멤버 교체 등 여러가지 일이 있었는데 카라가 처음부터 잘 되지 않아 다행이란 생각을 한다. 점점 올라가면서 감사할 줄도 알게 됐으며 일찍 올라가서 일찍 내려오는 것 보다 지금의 카라가 좋다”며 카라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니콜은 “16살때부터 카라를 했다. 원래 성격이 가만히 있지 못하는 성격인데 카라를 하면서 어쩔 수 없이 정착해서 살아가는 법을 배웠다. 그러다보니 주위를 둘러보며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멤버 중 유일한 십대이자 막내인 지영은 귀여움으로 한껏 어필했다. 그는 “15살 때 데뷔해 카라 안에서 졸업을 두 번이나 했다. 내년이면 나이의 앞자리가 바뀌는데 신기하다”며 “이런말 하는 것이 웃기게 들리시겠지만 나름 어른이 되는 것 같다. 면허를 따서 자동차를 운전하기도 한다. 이럴때일수록 자만하면 안된다고 해서 조심하고 있다.(웃음). 어린 나이에 사회 생활을 하다보니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알아간다. 힘들긴 했지만 인생 사는 것이 재미있다”며 엉뚱발랄한 대답을 했다.
한편 카라는 14일 15일 양일간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콘서트를 시작으로 나고야,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 등 도시별 2회 공연을 포함해 사이타마현 추가공연까지 총 12회에 걸쳐 13만명 규모의 일본 투어를 펼친다. 카라는 ‘제트코스터 러브’로 해외 걸그룹 사상 최초 오리콘 차트 1위를 기록한 만큼, 12회 공연 티켓을 오픈함과 동시에 전 회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goodhm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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