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형사' 강지환 맞아?..'마성의 D라인' 파격변신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4.18 08: 52

영화 '7급 공무원'의 신태라 감독, 배우 강지환 콤비의 두 번째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차형사'가 5월 말 개봉을 확정짓고, 마성의 D라인이 담긴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차형사'는 가진 것이라고는 몸뚱아리 뿐이지만 자나깨나 범인 검거에 매달리는 집념의 형사 차형사(강지환)가 사건 해결을 위해 패션 모델로 위장, 런웨이에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강지환은 극중 슈퍼 헤비급 몸매를 지닌 강력계 형사였다가 일생일대의 미션을 위해 눈물겨운 메이크오버를 감행하고 런웨이에 잠입하는 차형사로 분해 다시한 번 발군의 코믹 감각을 드러낼 예정이다.

'차형사'의 파괴적 존재감을 과시하는 이번 'D라인 포스터'는 살짝 치켜든 뒤꿈치, 섬세한 손끝 연기 등 터질듯한 헤비급 몸매를 한껏 강조해주는 강렬한 포즈로 도무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차형사의 런웨이 미션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 실루엣만으로도 공개된 차형사의 실체에 대해 상상력을 자극하기도.
관계자는 "강지환이 차형사로 분해 파격 변신을 시도하며 '미녀는 괴로워' 김아중을 뛰어넘는 비주얼 쇼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지환은 촬영 전부터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쳐 실제 체중을 10kg이상 늘렸던 것은 물론, 떡진 단발머리와 테러 수준(?)의 스타일을 선보이며 차형사 캐릭터에 녹아들었다. 배우 성유리가 강지환과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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